[채용설명회] SK C&C | zoom 라이브

:: 관련 공고

https://www.skcareers.com/Recruit/Detail/R240992

:: 일정, 장소

> 9/18(월) 19시

> 온라인 (zoom)

:: 후기

고민하다가 맞는 직무가 없는 것 같아서(그리고 지원하기엔 부족함도 느껴서 ^_ㅠ) 결국 지원은 하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줬던 게 인상깊었다. 19일까지 제출이었는데 빨간날인 바로 전 날 저녁에도 설명회를 진행해 주고, 캠퍼스 리크루팅이나 온라인 상담회를 다수 진행하는 일정을 보면서 회사 및 채용 안내에 상당히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심지어 내가 들었던 설명회는 18일 저녁 7시였는데, 24시간 내내 Q&A 확인할 예정이니 문의사항 있으면 바로바로 남겨줘도 된다고도 하셨다 ㅋㅋㅋ🥹

설명회는 크게 '회사소개'와 '채용안내' 파트로 이뤄졌다. 비즈니스 자체가 대중적인 느낌은 아니어서인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지, 어떤 단계를 거쳐 업무들이 흘러가는지 등을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체계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이라는 말만 들으면 두루뭉실한데 고객사들을 예시로 들어주시면서 어떤 서비스들이 어떻게 구축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확 이해가 갔다. 생각보다 일상생활 전반에 SK C&C의 컨설팅이 녹아있는 것 같다.

zoom 모든 채팅에 친절하게 답변 주시던 담당자님들...

채용 관련해선 2024년 하반기에 'AICT'라는 새로운 전형이 생겼는데, 기존의 코딩테스트에서 이 테스트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냅다 코딩해서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프롬프팅을 통해 AI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방식이라서 유도리(?)있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솔직히 일 할때 옆에 gpt 켜놓고 코딩하는 경우가 많으니 ㅠ 코딩테스트 전형을 보면서 늘 너무 과하게 요구한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신기하기도 하고 잘만 활용하면 꼭 엄청난 코딩 능력자가 아니라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필기 전형에서 SKCT+AICT 두 개를 보는 건 빡센 거 맞음...

직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클라우드/인프라, 디지털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했으니 역량을 더 쌓아서 다음 분기에 기회가 된다면 지원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