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용산 남영동 양식문화

양식문화 입구

생일에 양고기 코스요리 먹으러 방문한 곳

우선 '양고기'와 '코스요리'라는 단어 조합부터 신선하고 좋다 👍🏻

코스 구성은 위 사진처럼 다양한 양 부위로 구성된 메인 요리들과

마지막 즈음에 샤브샤브랑 솥밥이 나와서 시작부터 끝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었어요

자리 세팅 후 먹을 고기들을 쭉 소개해주셔요

저기 '램스팸'이 되게 인상깊었던게 처음엔 진짜 스팸 캔에 담아온 건 줄 알았는데

디자인을 유사하게 만들어서 양고기를 스팸처럼 만든 거더라고요?

맛이 상상이 안 가서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ㅋㅋ

어서 내 입으로...🤤

양고기라고 하면 특유의 냄새가 날까 걱정되는데,

여기서 먹은 양고기들은 모두 잡내 없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다양한 부위를 접할 수도 있고 맛있는 익힘 정도로 구워주시는 것도 편했어요

자리 배치는 이렇게 중앙을 둘러싸고 앉아서

가운데에서 직원 분들이 솥밥 등을 준비하시며 중간중간 구워주셨어요

 

한쪽엔 짐 보관할 수 있는 락커와

다인원이 오면 앉을 수 있는 4인석 테이블들도 있었습니다

양불고기를 바오번으로 감싸서 하나의 요리처럼 만들어주신 코스도 있었고

어묵이랑 면이 들어간 샤브샤브에 솥밥에 램스팸 올려서 케찹 찍어먹고...

그냥 코스 구성 자체가 알차서 가격 대비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어요

 

그리고 남영동 자체도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가 좋은 곳이 많아서

다음 번에도 또 놀러오고 싶었습니다 ㅎㅎ

 

생일에 코스요리로 맛과 양 둘 다 만족하며 먹어서

다양한 양고기 맛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양식문화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