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빅데이터분석기사 8회 실기 합격 후기 | 준비기간, 퇴근후딴짓 강의, 꿀팁

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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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분기 필기 합격 후기에 이어 며칠 전 치렀던 실기시험 후기도 적어보려 한다.

7/5일이 사전점수 공개일이라서 아직 정확한 결과는 모르는 상태지만.. 단답형에서 어느 정도 맞췄으니까 제목에 '합격' 표시를 달 수 있길 🙏🏻

7/5 사전점수 공개 결과 80점으로 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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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에 불합격하면 다음 시험까지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럼 취업준비 타이밍이 애매해져서 최대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공부했다.

 

참고로 필기시험 후기에서도 말했듯 나는 비전공자이지만, 국비지원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 6개월 과정을 수강 중에 있어서 파이썬 관련 지식은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필기시험 이후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공모전을 통해 전처리부터 머신러닝 모델링까지도 경험해 보며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응시하진 않았다.

 

 

2. 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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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근후딴짓 인강

[퇴근후딴짓]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 (작업형1,2,3) 강의 | 퇴근후딴짓 - 인프런

실기를 준비하며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나의 길잡이..

처음엔 데이터포럼 카페에서 이전 시험 후기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교재보다는 인강을 선택하고, 직접 코딩을 따라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강의를 듣기로 했다.

 

실기는 크게 1, 2, 3유형으로 구분되어 차례대로 강의를 들으며 노션에 이론을 정리했다. 나중에 가면 은근 헷갈리는 함수나 속성이 생기는데, 직접 정리했던 내용에 ctrl+f 해서 찾으면 잘 생각나서 기억에 남았다. 3유형의 경우 종류별로 코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손으로 필기하면서 어떨 때 어떤 검정이 필요한지 정리했다.

 

코딩은 정답이 없어서 여러 방법을 습득하다 괜히 헷갈릴까봐 최대한 가르쳐 주신 내용으로 연습했다. 그러다 보니 막판엔 2유형은 거의 신들린 듯이 줄줄줄 과정을 써 내려갈 수 있었다..👩🏻‍💻

 

처음엔 모르는 내용이 있더라도 하나씩 따라하면서 잘 익혀두면 막판엔 내 것으로 습득할 수 있다!

 

강의 선택 이유

필기 강의를 들었던 에듀아토즈 or 퇴근후딴짓 2개를 후보로 두고 고민했는데, 에듀아토즈의 아래 이유들 때문에 가격은 더 비싸지만 퇴근후딴짓 강의를 선택했다. (정가는 99,000원이지만 인프런 가입 직후 할인받아서 7만 원대에 결제)

- 너무 세분화된 강의 → 인덱스가 많아서 오히려 헷갈림
- 코드 입력, 실행, 기본함수 등 내 입장에서 굳이 들을 필요 없는 쉬운 내용들에 많은 시간 할당
- 맛보기 강의를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집중이 안 되는 느낌 (개인적 취향)

 

 

2) 캐글 & 데이터마님

직접 코딩해 보는 연습은 퇴근후딴짓 캐글 놀이터와 데이터마님 사이트를 활용했다. 각 사이트별로 유형별 연습문제들을 풀 수 있을 정도면 솔직히 충분히 준비됐다고 생각 ㅎ_ㅎ

중간중간 난이도 어려운 문제들도 있는데, 피하지 말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어있다.

특히, 데이터마님의 '데이터 전처리 100문제'를 풀면서 1유형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느꼈다.

('작업1유형 연습문제'는 진짜 어려운 거 맞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천천히 풀어보세요!)

 

 

최종 준비기간

잠깐씩 인강 초반 부분 본 걸 제외하면 제대로 공부 시작한 시점은 6월부터였고, 6/22 시험까지 약 3주라고 할 수 있다.

• 처음 15일: 인강을 들으면서 개념 익히기 + 연습문제로 코딩에 익숙해지기

• 이후 5~6일: 남은 강의와 데이터마님 데이터전처리 100문제 병행

• 시험 직전 3~4일: 최종 연습으로 아래와 같이 기출문제, 연습문제들 쭉 풀기

 

 

3.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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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간 3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문제 천천히 다 풀고 다시 재검토해도 12시가 좀 넘은 시점이었다. 솔직히 한 시간 반 이후부터는 슬슬 코딩에 질려가기 때문에 애초에 처음부터 제대로 푸는 게 좋을 것 같다.

 

시험환경은 구름에듀..?라는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구글 코랩으로 연습하다가 처음 접하면 낯설어서 상당히 어색하니 연습해 두는 걸 추천한다.

구름EDU - 모두를 위한 맞춤형 IT교육

 

그리고 필기시험 때는 문제가 많다 보니 끝난 후 복기된 답을 봐도 내가 어떤 걸 찍었었는지 헷갈렸는데, 실기는 문제 수가 적어서 1, 3유형 답을 최대한 외워서 나오려고 했다. 실제로 끝난 뒤 답안 맞춰보기도 편했다.

 

 

4.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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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유형은 연습만이 살 길이니 다양한 유형을 접해보고 한 데이터셋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전처리 진행해 보기

- 2유형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평가지표에 따라 모델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익혀보기 (솔직히 회귀든 분류든 랜덤 포레스트가 짱짱)

- 3유형 잘 모르겠다고 포기하지 말고 기본적인 내용만 알고 가도 충분히 맞출 수 있음 (오즈비, t검정, ols 다중회귀분석)

- 연습문제 풀어볼 때 제일 편한 방법은 코랩인데, 시험환경과 유사하게 한 셀에 모아서 실행해 보는 연습이 중요

실기 대비용으로 연습해본 코랩 노트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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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고 학원 사람들 만나서 롯데월드 갔는데 비가 엄청 왔던 날임에도 해방감이 말도 안 되게 좋았던..😂

실기시험 준비했던 자료들도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닷

필기부터 실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붙잡고 있느라 지치실 텐데 조금만 더 힘내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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