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리스마스 당일 아웃백 방문 후기 | 예약, 할인 꿀팁, 대기시간

연말에 분위기 내기 가장 좋은 날 크리스마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당일에 갈 괜찮은 음식점을 예약하는게 쉽지 않은..

 

나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너무 빠르게 마감되는 캐치테이블 예약에 질려버렸고

크리스마스 당일엔 비싼 코스요리로만 운영되는 집이 많아서 혀를 내두르다가

결국 맛과 자리를 보장하는(?) 아웃백을 가기로 했다 😋

 

:: 예약 & 대기

 

 

광화문, 명동 두 지점 중 고르려 했는데 명동점은 인파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마침 근처에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는 광화문 디타워점으로 선택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하니 앞에 54팀이 있었고

직원분 말로는 지금 대기 걸어두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대기 걸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웨이팅 현황 확인 가능)

원랜 아웃백 어플에서 미리 웨이팅할 수 있는데

당일 오전엔 열려있었다가 12시 전부터 이렇게 막혔다 ㅜ

쩔 수 없이 매장까지 가서야 웨이팅 등록함

 

이런 특수한 날 말고 평소에 아웃백 가실 분들은 가는 길에 편하게 어플로 웨이팅 미리 걸어두세요!

 

:: 내부

광화문 디타워 안에 위치해 있었는데 디타워 자체에도 먹을 곳이 많더라구요!?

건물 분위기도 깔끔하고 은근 구경할 거리도 있어서 시간 떼우기 좋았음

내부도 내가 가봤던 아웃백 중에서 제일 현대적이었다 ㅋㅋㅋ

 

:: 메뉴

3시 넘어서 주문하면 런치가 아니라 디너 메뉴로 시켜야 함

제가 알기론 런치가 1,000원 추가하고 기본 스프+음료를 더 주는 걸로 알고 있움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치즈 슾과 부시맨브레드로 허기를 달래줍니다

저 빵은 올 때마다 기본 2개 이상 시키는 듯... 마성의 애피타이저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들!

빵도 여러개 먹었고 사이드 감튀도 추가하니까 진짜 엄청 배불렀어요

간만에 고기 써니까 넘 좋았던,..

 

:: 할인

달링포인트 스트립+사이드 스위트 포테이토 (₩67,000)

투움바 파스타 (₩25,900)

사이드 오지 칩 추가 (₩7,900)

레몬에이드 (₩6,700)

제로콜라 (₩4,500)

 

이렇게 시켜서 총 112,000원이 나왔다.

 

여기에 [부메랑 1만원 할인쿠폰] + [SKT 멤버십 15% 할인] + [아웃백 멤버십 포인트] 사용했더니 최종 금액은

= 85,187원!

 

마땅한 제휴카드가 없다면 아웃백 쿠폰이랑 통신사 할인이 중복 적용 가능하니 이렇게 했을 때 가장 할인액이 큰 것 같다.

금액권 사용은 선물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사서 적용하기는 비효율적이라고 해서 참고하세요!

 

아웃백 예전보다 덜하다는 후기도 많은데 그래도 여전히 무난한 양식집으로 이만한 곳이 없는듯

꼭 할인은 최대한 효율적인 조합으로 받으시고 맛있는 스테이크 드시러 가세요 😉